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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가워 나의 2020년
    글로 남기기/혜캉일기 2020. 1. 10. 21:00
    19년을 보내고 20년을 보낸 지 벌써 일주일이 넘게 흘렀다. 
    뭐하느라 벌써 20대 중반을 넘어 버렸지..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지나가고 있구나 하는 맘에 조급하기도 하다.
    뭐 하나 제대로 이뤄놓은 것들이 없는데 말이다.
    많이 서툴었고 부족했던 19년을 보내는 맘이 썩 편하진 않았다. 20년을 맞이하기엔 아직 부족한 느낌.
    20년은 나만의 목표를 정하고 그 과정속에서 그나마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꼭 그렇게 만들어야지 !
     


    새 마음 새뜻으로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해 아침일찍 해맞이 겸 이기대공원을 다녀왔다.
    유명한 부산 해돋이 명소로는 광안리 해수욕장, 송정, 해운대 ,오랑대 등 바다로 많이 가는데 나는 산으로 갔다. ㅋㅋ
    부산 사람은 평소에 바다를 많이 보니까 새해엔 산에서 해돋이를 보자는 생각으로…
    오륙도나 황령산도 좋지만 올해는 이기대를 다녀왔지롱.
     


    7시에 도착해서 집에서 들고온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대기했다.
    이기대 공원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랬다. 
    차타고 오는 길에 다들 롱패딩 하나씩 걸치고 어디론가 가는 사람이 많이 보였는데 딱봐도 다들 해돋이 보러 가는 사람.ㅋㅋㅋ,,


    7시 10분쯤


    7시 20분


    이놈의 해가 언제 뜨나 핸드폰만 켜놓고 손과 발이 너~~무 시려워서 발을 동동 거리고 있을때 쯤 해가 드디어 떴다 ! 
    다들 우와~~ 하면서 환호성을 질렀다. 나도 같이 소리지름.
    부산 해돋이 시간은 7시 35분 ! 내가 있던 곳은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이었기 때문에 8시를 25분 남겨두고 해가 떠올랐다.


    제작년엔 광안리로 해돋이를 보러갔는데 이기대는 광안리보단 그나마 인파가 적은편이다. 
    그래서 다들 부산 해돋이 명소가 어디냐 물어보면 이기대공원을 추천하는 편이다. 
    광안리는 도로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기 떔에 짜증이 머리끝까지 차올랐던 경험이 있기때문에.
     이기대도 차를 끌고 온다면 주차장에서 나가는 데 오래걸리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다.
    그것외엔 괜찮았던것 같다.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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